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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유튜브 고르기

창업 유튜브, 내 단계엔 누구 영상이 맞을까?

이번에 본 10월 영상 기준으로 시장을 고르는 중이면 EO Korea, 첫 고객을 만드는 중이면 BZCF, 팀을 꾸리는 중이면 알렉스 호르모지부터 보세요. 형식과 자막, 최근 영상 수와 길이도 비교했어요.

왼쪽에 제목 「창업 유튜브, 내 단계엔 누구 영상이 맞을까?」와 EO Korea, BZCF | 비즈까페, 알렉스 호르모지 세 채널 이름 목록이 있고, 오른쪽에 EO Korea·BZCF 로고와 알렉스 호르모지 프로필 사진이 원형 아바타로 겹쳐 놓인 표지
유튜브 채널 프로필 이미지로 만든 편집 이미지예요. 이 글에서 소개하는 EO Korea, BZCF, 알렉스 호르모지 세 채널이에요.

창업을 준비하면서 유튜브로 공부하려고 하면 창업가 인터뷰부터 강의까지 영상이 끝없이 나와요. 지금 어느 단계에 있는지로 고르면 덜 헤매요. 아이디어와 시장을 고르는 중이라면 EO Korea, 첫 고객을 만드는 중이라면 BZCF | 비즈까페, 사람을 뽑아 팀을 꾸리는 중이라면 알렉스 호르모지부터 보세요. 알렉스 호르모지는 영어로 말하고 한국어 자막은 YouTube 자동 번역으로만 볼 수 있어요.

인플피드에 있는 창업·사업 채널 세 곳을 형식, 언어와 자막, 최근 영상 수와 길이로 비교했어요. 10월에 올라온 영상 한 편씩은 자막과 화면을 직접 확인해서 각자 창업의 어느 단계를 다루는지 살펴봤어요. 누가 더 낫다고 순위를 매기지는 않았어요.

1. 창업 유튜브 세 채널은 무엇이 다를까요?

표가 화면보다 넓으면 좌우로 넘겨서 비교해 보세요.

크리에이터 · 구독자 수형식언어·자막최근 30일 영상최근 영상 10편 길이이번에 본 영상이 다룬 단계
BZCF | 비즈까페 · 구독자 35.4만창업자·투자자를 초대해 나누는 긴 대담한국어, 확인한 영상은 화면에 한국어 자막이 있어요(영어 대담 포함)3편53분~1시간 38분, 10편 중 7편이 1시간을 넘어요첫 고객: 마크비전 이인섭 대표 편
EO Korea · 구독자 77.1만창업가 인터뷰·다큐, 서재에서 나누는 대담 '이오서재', 해외 투자자·창업가 영상한국어, 확인한 영상은 해외 연사 편도 화면에 한국어 자막이 있어요3편12~34분아이디어: 어피닛 이철원 대표가 시장을 고른 기준
알렉스 호르모지 · 구독자 459만혼자 카메라 앞에서 하는 강의, 사업 상담 시리즈 'Scale or Fail'영어, 영어 자동 자막만 있어요3편8~52분팀: 채용 기준을 어떻게 높일까

구독자 수는 2026-10-28 YouTube 기준이에요. 각 채널 페이지 머리글에 표시된 수치를 옮겼고 숫자를 누르면 그 채널로 가요. 채널 규모일 뿐 내용이 얼마나 좋은지와는 상관없어요.

'최근 30일 영상'은 9월 29일부터 10월 28일까지(한국 시간) 각 채널의 '동영상' 탭에 올라온 영상이에요. 쇼츠는 뺐고 날짜와 길이는 영상 페이지에서 하나씩 확인했어요. '최근 영상 10편'은 같은 탭의 맨 위 10편이에요. EO Korea와 알렉스 호르모지는 두 달 사이에 10편을 올렸고 BZCF | 비즈까페의 10편은 11개월에 걸쳐 있어요. 이 기간에 올라온 아홉 편에는 YouTube의 '유료 프로모션 포함' 표시가 없었어요. EO Korea는 그 전 8월 31일과 9월 11일에 올린 두 편에 이 표시가 붙어 있었어요.

자막은 10월 26일에 영상을 열어 확인했어요. 화면을 확인한 BZCF | 비즈까페 2편과 EO Korea 3편은 모두 한국어 자막이 화면에 들어가 있어서 자막을 켜지 않아도 됐어요. BZCF | 비즈까페의 '피터 틸이 바라보는 세상'은 영어 대담에 한국어 자막을 입힌 영상이고, EO Korea의 a16z 파트너·Speak 창업자 영상도 영어로 말하지만 화면에 한국어 자막이 있었어요. 알렉스 호르모지의 최근 영상 10편은 모두 영어 자동 자막만 있었어요. 자막 설정에서 자동 번역을 한국어로 고르면 한국어 자막을 볼 수 있지만 기계 번역이에요. YouTube를 한국어로 쓰면 일부 영상은 제목이 한국어로 보이는데 영상 속 말은 영어 그대로예요.

2. 지금 내 단계에는 어떤 채널이 맞을까요?

  • 아이디어나 들어갈 시장을 고르는 중이라면 EO Korea: 이번에 본 어피닛 편처럼 창업가가 어떤 시장을 왜 골랐는지 들을 수 있어요. 미국에서 창업한 한국인을 따라가는 '아메리칸 드림 2.0'(7편)처럼 시리즈로 묶인 영상도 많아요.
  • 첫 고객과 첫 매출을 만드는 중이라면 BZCF | 비즈까페: 한 편이 대부분 1시간을 넘어서 마크비전 편처럼 처음에 막혔던 대목까지 들을 수 있어요. 처음 보는 사람에게 앱을 보여 줄 방법을 찾는다면 첫 사용자를 찾는 글도 함께 읽어 보세요.
  • 사람을 뽑고 팀을 꾸리는 중이라면 알렉스 호르모지: 영상 한 편에 채용, 판매, 퍼스널 브랜드 같은 주제 하나를 잡아 강의해요. 혼자 서비스업이나 작은 사업을 시작한다면 'Make Your First $100,000' 재생목록(7편)부터 보세요.

최근 영상 10편을 보면 BZCF | 비즈까페는 창업자 대담이 대부분이고 투자자 대담도 섞여 있어요. EO Korea는 스타트업 창업가와 회사 이야기가 대부분이고 투자자·교수·책 저자 편도 있어요. 알렉스 호르모지는 설명란 자기소개에서 헬스장 창업으로 시작했다고 밝히고 서비스업 사업을 키우는 법을 다룬 영상도 올려요. 한국 사례가 필요하면 앞의 두 채널을, 영어가 편하고 바로 해 볼 일을 찾는다면 알렉스 호르모지를 고르세요.

3. 실제 영상에서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10월에 올라온 영상 한 편씩을 창업 단계 순서로 놓았어요.

EO Korea는 창업가에게 시장을 고른 기준을 직접 들어요

이런 분께: 아이디어가 여러 개라 어느 시장으로 갈지 고르는 분

10월 1일 '이오서재'에는 인도에서 핀테크 회사 어피닛을 운영하는 이철원 대표와 방송인이자 사업가인 럭키가 나왔어요. 영상 설명란은 이 편을 이렇게 소개해요.

EO Korea영상 설명란에서

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시장에서 어떻게 기회를 발견했을까요? 선불폰 잔액 확인 앱에서 시작해 인도 대표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하기까지, 어피닛의 10년 여정을 따라가 봅니다.

영상 설명란 보기

10분 5초부터 이철원 대표가 2014년에 어느 시장에서 어떤 서비스를 할지 정한 세 가지 기준을 말해요. 시장이 얼마나 큰지, 얼마나 빨리 크는지, 얼마나 성숙했는지예요. 너무 성숙한 시장은 레드오션이고 너무 일찍 들어가면 아직 블루오션이 오기 전이라고 설명해요. 10:05 영상 보기 화면 아래에는 대화가 한국어 자막으로 나오고 'NBFC(비은행 금융회사)' 같은 용어는 따로 풀어서 띄워 줘요.

내 아이디어를 세 기준에 대어 보세요

지금 고민하는 아이디어마다 세 기준으로 한 줄씩 적어 보세요. 시장은 얼마나 큰지, 해마다 커지고 있는지, 이미 비슷한 서비스가 많은지예요. 한 줄도 채우기 어려운 기준이 있다면 그 부분부터 조사하면 돼요. 다만 이 영상은 12년 차 핀테크 회사가 인도 시장을 돌아보는 이야기예요. 같은 기준을 써도 한국에서 작게 시작하는 사업과는 답이 다를 수 있어요. 해외 사업을 어떻게 꾸렸는지는 10월 8일에 올라온 2부에서 이어져요.

BZCF는 첫 고객에서 막혔던 대목까지 길게 들어요

이런 분께: 가족이나 지인 말고 처음 보는 고객을 만들려는 분

BZCF | 비즈까페는 영상 설명란에 "촬영이 1시간을 훌쩍 넘어가고 편집을 최소화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라고 적어 둘 만큼 대화를 길게 이어 가요. 10월 16일에 올라온 마크비전 이인섭 대표 편도 1시간 31분이에요. 마크비전은 온라인에서 위조 상품을 찾아 지우는 서비스로 시작한 회사예요.

14분 27초쯤 이인섭 대표는 가족도 친구도 아닌, 나와 관련 없는 고객 열 곳을 찾는 단계에서 이미 90%가 떨어져 나간다는 말을 소개해요. 14:27 영상 보기 1시간 18분쯤 같은 이야기로 돌아와 이렇게 말해요.

BZCF | 비즈까페영상 화면 자막에서

진짜 돈을 내는 고객사 10개 만드는 데서 90%는 탈락하는 것 같아요. YC 회사여도.

1:18:46 영상 보기

바로 뒤에 제품 방향을 바꾼 계기를 털어놓아요. 처음에는 고객 거의 다가 부모님 친구 같은 지인이었다고 해요. 친구 회사가 한 달에 5만 원쯤 내고 제품을 쓰다가 만 원만 깎아 줄 수 없냐고 연락해 왔대요. 어느 주에는 홈페이지 유입이 1천 명이었고 활성 사용자도 몇십 명 있었지만 그 연락을 받고 보니 그만큼 가치가 없는 제품이었다고 말해요. 1:19:20 영상 보기

첫 고객 목록에서 지인을 빼고 세어 보세요

지금 돈을 내거나 꾸준히 쓰는 사람을 적어 보고 가족과 친구, 아는 사람의 회사를 지워 보세요. 남은 사람이 몇 명인지가 이 영상에서 말하는 '첫 열 곳'에 가까운 숫자예요. 방문자 수나 가입자 수가 늘어도 이 숫자가 그대로라면 아직 첫 고객을 찾는 중일 수 있어요. 마크비전은 브랜드를 고객으로 둔 기업 대상 서비스라서 개인 소비자를 상대하는 앱이라면 '열 곳'의 크기는 다르게 잡아야 해요.

알렉스 호르모지는 팀 기준을 한 가지 주장으로 밀어붙여요

이런 분께: 첫 직원을 뽑았거나 곧 뽑으려는 분

알렉스 호르모지는 한국에서 '홀모지'라고 적기도 해요. 최근 영상 설명란에는 회사 소개와 이력을 적어 두는데, 이력 앞에 이런 문장을 붙여요.

알렉스 호르모지영상 설명란에서(번역)

유튜브 채널에서는 누구나 무엇이든 주장할 수 있으니, 구글에서 확인해 볼 수 있는 것들을 아래에 적어 둘게요.

영상 설명란 보기(번역)

10월 16일에 올라온 약 16분짜리 영상이에요. 한국어로 설정한 YouTube에서는 위 제목으로 보이고 원제는 'If I could start over in business, I’d do this sooner'예요. 혼자 카메라 앞에 앉아 팀을 높은 수준으로 만드는 법을 이야기해요. 자동 자막을 보면 조직 문화를 회사 안에서 무엇이 보상받고 무엇이 벌받는지에 대한 규칙이라고 정의해요. 0:24 영상 보기 그리고 승진보다 더 큰 신호는 누구를 내보내느냐라고 말해요. 2:35 영상 보기 모두를 내보내라는 말이 아니라 팀원이라면 넘어야 할 최소 기준 이야기라고 바로 덧붙여요. 팀에서 가장 못하는 사람이 리더가 허락한 기준이 된다는 거예요. 3:44 영상 보기 영업 사원은 14일, 사실은 7일이면 잘할 사람인지 안다고도 해요. 8:23 영상 보기

본인도 가혹하게 들린다는 걸 안다고 말하고 사람을 존중하며 대해야 한다는 말도 덧붙여요. 영상 끝과 설명란 첫 줄에서는 자기 회사 Acquisition.com의 무료 로드맵 신청을 안내해요.

내보내는 법보다 뽑는 기준부터 가져오세요

이 영상은 미국에서 투자 회사를 운영하는 사업가의 시각이에요. 한국에서 직원을 내보내려면 따라야 할 법과 절차가 따로 있으니 영상의 결론을 그대로 옮기면 안 돼요. 대신 '팀에서 가장 못하는 사람이 내 기준이 된다'는 말을 채용 전에 써 보세요. 이 자리에서 기대하는 결과를 한두 문장으로 적고 처음 몇 주 동안 무엇을 보고 피드백할지 미리 정해 두는 거예요.

세 채널을 다 챙기기보다 지금 단계에 맞는 한 곳부터 골라 보세요. 피드 하나로 모아 보고 싶다면 출시 알림을 받아 두세요.

이 글에서 소개한 세 채널

어떤 형식으로 어느 단계를 다루는지 다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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